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1일 기준으로 글로벌 및 한국의 경제, 인프라, 무역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수주 추진부터 미국 관세 대응, 수출의 경제 기여도, K-배터리 기회, 그리고 4월 초순 수출 동향까지 다채로운 소식을 담았습니다. 함께 살펴보세요!
1. “우즈벡 고속철도·공항 잡아라”…정부, 수주지원단 파견
한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의 고속철도와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해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타슈겐트에 파견했습니다. K-철도팀(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은 타슈켄트-사마르칸트 268km 구간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한국형 철도 시스템과 차량 수출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르겐치 공항 확장 사업에도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며,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K-시티 네트워크 프로그램 협력도 추진합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우즈벡 혁신개발청 등과 MOU를 체결합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7054200003
2. 한국무역보험공사, ‘미 관세 긴급지원 TF’ 가동…기업 유동성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미국 상호관세로 인한 수출 감소와 기업 경영 위축에 대응해 ‘미 관세 대응 긴급지원 TF’를 발족했습니다. 장영진 사장이 총괄하며, 유동성 지원, 공급망 재편, 정책·홍보를 중점 추진합니다. 무보는 전국 18개·해외 23개 지사를 통해 관세 피해를 접수하고, 중소기업 자금 지원, 대체 시장 진출, 해외 생산시설 이전 자금 등을 제공합니다. 미국·베트남 등 주요국 지사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특례보증으로 우량 수출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습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92900003
3. 수출, 작년 경제성장률 2.04% 중 1.93%p 기여…5년 내 최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4년 경제성장률 2.04% 중 수출 기여도는 1.93%포인트로, 5년 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액은 6,838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으며, 무역수지 518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GDP 대비 수출 비중은 36.3%로 2020년대 최고치입니다. 자동차·반도체 수출이 생산유발액(1조3,012억 달러) 증가를 견인했으며, 수출로 창출된 일자리는 416만 명(전체 취업자의 14.6%)에 달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취업유발 69.5만 명), 반도체(34.6만 명)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9047500003?section=economy/all
4. 美 관세정책, K-배터리에 기회…북미 ESS 시장 공략 주목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한국 배터리 업체에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기회를 열고 있습니다. SNE리서치 오익환 부사장은 중국산 배터리(작년 북미 ESS 수요 78GWh 중 87%) 공급이 관세로 차질을 빚으면 한국 기업이 대체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ESS 시장은 2030년 179GWh로 성장 전망이며, 한국 업체는 IRA 세액공제(AMPC) 혜택과 관세 회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폴란드 공장에서 ESS 생산을 강화하며 선제 대응 중입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089900003
5. 4월 1~10일 수출 13.7% 증가…반도체·자동차 호조
4월 1~10일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7% 늘었습니다. 반도체(32.0%), 승용차(11.9%), 자동차 부품(10.5%)이 증가를 이끌었으며, 일평균 수출은 0.3% 성장했습니다. 중국(8.8%), EU(30.6%), 베트남(14.3%)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미국(-0.6%)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6.5% 늘어난 19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10% 기본관세, 90일 유예) 영향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033951002?section=local/all
마무리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은 인프라 수출, 배터리 시장 공략, 수출 지원책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주목됩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 더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