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25년 6월 둘째주 글로벌 & 한국 경제·기술 동향

안녕하세요! 글로벌 및 한국의 경제, 기술, 환경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AI 도입의 기업 성과, 대학 교육 혁신, K2 전차 수출, 한·태국 EPA 협상, 그리고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소식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담았습니다.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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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도입 기업, 매출 4%·부가가치 7.8%↑

대한상공회의소(SGI)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은 미도입 기업보다 매출(4%↑), 부가가치(7.8%↑), 생산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2023년 국내 AI 도입률은 6.4%로, 정보통신업(26%)이 선두를 달렸으나 제조업은 4%에 그쳤습니다. SGI는 제조업의 낮은 도입률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AI 인프라 구축, 제조업 특화 거점, 인재 양성을 제안했습니다. 경영진의 AI 이해도와 리더십도 성공의 핵심으로 꼽혔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29791

 

2. 오픈AI, 챗GPT로 대학 교육 혁신…‘AI-네이티브 대학’ 추진

오픈AI가 챗GPT를 활용해 대학 교육 전반을 개편하는 ‘AI-네이티브 대학’ 비전을 추진 중입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AI 조교, 맞춤형 학습봇, 면접 연습 챗봇 등이 도입되며, ‘챗GPT 에듀’를 통해 대학 시장을 공략합니다. 듀크대 등 일부 대학은 이미 전교생에 챗GPT를 제공 중이나, 비판적 사고 저하와 AI의 오류(환각) 우려도 제기됩니다. 오픈AI는 장기적으로 AI를 평생 학습 동반자로 만드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8004900091

 

3.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9조원 규모로 임박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180대, 약 9조원)이 6월 하순 체결될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이 117대를 직접 공급하고, 63대는 폴란드 PGZ가 현지 생산하며, 구난·교량전차 등도 포함됩니다. 이는 2022년 1차 계약(4.5조원)보다 2배 큰 규모로, 이재명 정부 첫 대규모 방산 수출 성과가 될 전망입니다. 폴란드 내부 사정으로 지연됐던 계약은 최근 장애물이 해소되며 급물살을 탔습니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511133

 

4. 한·태국 EPA 6차 협상…시장 개방 논의 가속

산업통상자원부가 태국과 EPA 체결을 위한 6차 공식 협상을 6월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합니다.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을 중심으로 투자, 디지털, 금융 등 10개 분야에서 입장차를 좁힙니다.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 시장 다변화와 경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조속한 타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국으로 한국 기업의 주요 진출지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31817

 

5. 2025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34개국 90개 발주처 방한

6월 1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5’는 베트남 전력청, 요르단 에너지부 등 34개국 90개 발주처와 한국 기업이 재생에너지·그린수소·수처리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ENVEX 전시회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포럼, 상담회, 시찰 등으로 구성됩니다. 글로벌 녹색기술 시장은 2032년 1053억 달러로 성장 전망이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사우스 시장 진출이 기대됩니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JSESSIONID_KITA=3D502AECD6ACB61C5A1AAFA3F0127FE8.Hyper?no=92478&siteId=1

 

 

마무리

AI와 방산,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통상 협상과 기술 혁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 더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